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이 29일 '재난안전 콘서트'에 참석했다./사진=행정안전부 제공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이 29일 '재난안전 콘서트'에 참석했다./사진=행정안전부 제공

행정안전부가 생활 속 안전의식을 높이는 ‘재난안전 콘서트’를 열었다.
행안부는 29일 오후 3시 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송창영 한국재난안전기술원장 등 전문가를 초청해 모든 직원이 함께하는 ‘재난안전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재난안전 인문학’ 강연을 통해 안전보안관 등의 새로운 정책과 재난안전을 쉽고 입체적으로 설명했으며 일상생활에서 재난이 일어났을 때 초기 행동요령을 ‘생활안전 10계명’으로 요약해 들려줬다.

또 안전수칙을 담은 ‘휴대 가능한 팸플릿’과 ‘냉장고 부착 포스터’를 나눠주고 경품을 건 ‘알쏭달쏭 안전 퀴즈’를 마련하는 등 유쾌한 분위기로 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완강기·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실습, ‘안전 신문고’ 애플리케이션(앱) 시연 등이 호평을 받았다. 

김상광 재난안전담당관은 “완강기‧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은 평소 실행할 일이 거의 없어 막상 재난이 닥치면 당황하는데 실제 상황처럼 실습해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주무관 A씨는 “안전 신문고 앱 쓰는 법이 기억에 남는다”며 “일상에서 접하는 위험 등을 신고할 때 뭐든 사진 한 장만 찍어 올리면 돼 많이 써보고 싶다”고 말했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종로 고시원 화재, KT 통신구와 강릉 펜션 가스 사고를 되돌아볼 때 안전사고는 거창하고 막연한 분야가 아니라 언제든 맞닥뜨릴 수 있는 생존을 위한 우리 생활의 이야기”라며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우리가 먼저 고정관념을 벗고 다각적․종합적 시각으로 올바른 안전의식을 세워, 안전 무시 관행을 근절하고 생활 현장 안전대책을 추진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