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일대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서울 강남 일대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서울 집값이 12주 연속 떨어졌다. 특히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는 330주 만에 하락폭이 가장 컸다.
3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이달 넷째주(2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매매가는 전주 대비 0.10%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는 수도권(-0.07%→ -0.09%) 및 서울(-0.11%→ -0.14%)은 하락폭 확대, 지방(-0.09%→ -0.11%)도 하락폭이 확대(5대광역시 –0.04%→ -0.05%, 8개도 –0.13%→ -0.15%, 세종 –0.05%→ -0.04%)됐다.


서울은 대출규제, 보유세 부담, 재건축 규제, 전세시장 안정, 금리상승 등 다양한 하방 압력으로 매수심리와 거래가 위축되면서 1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강남 11개구(-0.13%→ -0.19%) 중 강남4구(-0.19%→ -0.35%)는 개포동 구축 위주로 하락한 강남구(-0.59%)를 중심으로 하락폭이 확대되며 2012년 9월 넷째주(-0.41%) 이후 330주 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강남4구 외에는 양천구(-0.10%)의 경우 목동 구축 위주로, 동작구(-0.10%)는 신규 입주물량이 있는 흑석·노량진동 위주로 하락했다.


강북 14개구(-0.07%→ -0.07%)는 광진(-0.15%), 성동(-0.10%), 마포구(-0.10%)는 거래급감에 따른 급매 누적으로, 서대문(-0.13%), 동대문구(-0.11%)는 신규 입주단지 인근의 구축 위주로, 노원구(-0.10%)는 상계동 구축 매물 누적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시도별로는 ▲전남 0.06% ▲광주 0.03% ▲대전 0.01% 상승, 경남(-0.25%), 경북(-0.20%), 울산(-0.18%), 강원(-0.16%), 충남(-0.16%), 충북(-0.16%), 서울(-0.14%)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