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왓포드와 홈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손흥민(오른쪽). /사진=로이터
3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왓포드와 홈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손흥민(오른쪽). /사진=로이터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왓포드를 상대로 또 한 번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팀이 위기에 빠진 순간,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토트넘은 3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왓포드와 홈경기에서 후반전 손흥민과 페르난도 요렌테의 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아시안컵까지 치르는 강행군 이후 토트넘에 복귀한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가 빠진 토트넘 공격을 이끌면서 리그 9호 골이자 시즌 13호 골을 기록했다.

한편,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데뷔 후 왓포드 킬러로 거듭나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왓포드는 손흥민이 EPL 팀 중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린 상대다. 데뷔 시즌이었던 2015-2016시즌 19라운드 비커리지 로드 원정 경기에서 감각적인 힐킥으로 왓포드전 첫 골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2016-2017시즌과 2017-2018시즌에도 각각 2골 1도움, 1골을 추가했다. 그리고 이날도 1골을 추가하면서 왓포드 상대로 통산 5골 1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왓포드의 유니폼이 노란색인 점도 흥미롭다.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시절과 토트넘에서의 기록을 포함해 ‘꿀벌 군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총 8골을 기록하면서 ‘양봉업자’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총 18골 가운데 6골을 노란 유니폼을 착용한 팀들을 상대로 골을 기록했다. 이 중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원정팀으로 노란 유니폼을 입었던 유벤투스를 상대로 기록한 골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