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퇴사 통보를 대신해주는 ‘퇴직 대행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인사담당자 10명 중 8명은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인사담당자 36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퇴직 대행 서비스’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인사담당자 36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퇴직 대행 서비스’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응답자의 79.7%가 ‘퇴직 대행 서비스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긍정적이다’라는 의견은 20.3%에 불과했다.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로 ‘퇴사일 조정 등의 문제를 협의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라는 답변이 44.2%로 1위를 차지했다. ‘직접 퇴직 의사를 전하는 것이 예의이기 때문에’ 35%, ‘본인이 아니면 사직서 수리가 되지 않아서’ 16.3%, ‘평판을 잘 쌓아왔더라도 마지막에 무너질 수 있어서’ 4.1%였다. 기타로는 ‘굳이 대행을 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다.
반대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를 묻자 응답자의 48%가 ‘퇴사 관련 서류 등 행정 사항을 알아서 잘 처리할 것 같아서’라고 답했다. 이어 ‘현대적이고 괜찮은 서비스라고 생각해서(29.3%)’, ‘서로 껄끄럽게 직접 대면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22.7%)’ 순이었다.
인사담당자 10명 중 7명은 ‘후임자가 뽑히지 않았거나 인수인계가 끝나지 않았더라도 직원은 회사와 약속한 퇴사일에 출근하지 않아도 된다(69.9%)’고 답한 반면 ‘출근해야 한다’는 의견도 30.1%나 됐다.
또한 인사담당자 절반은 ‘퇴직 대행 서비스를 이용한 직원의 퇴직 의사를 수용할 생각이 없다(51.5%)’고 밝혔고, ‘적당한 퇴사 통보 기간’은 ‘퇴사 한 달 전(75.6%)’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그렇다면 한 직장에서의 근속년수로 가장 적당한 기간은 어느 정도일까.
응답자의 55.6%는 ‘5년 이상’이라고 답했고 ‘3년(21.4%)’, ‘오래 다닐수록 좋다(15.7%)’, ‘상관없다(6.5%)’, ‘2년(0.8%)’ 순이었다. ‘1년 이하’와 ‘4년’이라는 의견은 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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