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상은 ▲관리·유지 보수 ▲디자인·품질·기능 ▲조작 편의성 ▲구매 가격 ▲브랜드 가치 ▲재구매 의향 등의 항목을 살펴 선정한다. 팰리세이드는 종합 만족도 부문에서 93.33점(100점 만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 팰리세이드는 2015년 베라크루즈 단종 뒤 3년 만에 현대차가 내놓은 대형 SUV다. 대형 SUV를 3000만원대(2.2 디젤 모델 기준 3622만~4177만원)에 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가성비 갑(甲)’이란 평가를 받는다.
| 팰리세이드. /사진=현대차 |
팰리세이드는 출시와 함께 국내 자동차시장에 플래그십 대형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인은 차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다. 이 때문에 자동차는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는 공간으로써 삶에 중요한 가치를 제공하는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팰리세이드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이같은 고객의 삶을 이루는 공간이자 삶의 가치를 풍요롭게 한다는 콘셉트를 내세운다.
이른바 케렌시아(querencia)와 상통하는 대목이다. 케렌시아는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며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나 그런 공간을 찾는 경향을 일컫는다. 팰리세이드는 신차 기획과 설계, 평가 단계부터 이러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연구하고 반영해 자동차의 가치를 극대화했다는 게 현대차 측 설명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팰리세이드는 디자인에서부터 공간 활용성, 주행성능, 안전·편의사양까지 차량 전반에 걸쳐 목표고객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혁신적인 상품성을 갖췄다”며 “강인한 이미지와 대담한 디자인을 통해 당당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만족하는 외관뿐만 아니라 인간공학적 설계와 고급 소재로 실내 감성품질을 높였다”고 말했다.
| 팰리세이드. /사진=현대차 |
팰리세이드의 전면부는 ▲입체감 있는 디테일로 웅장함을 극대화한 그물망(매시) 모양의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 ▲분리형 헤드램프 및 수직으로 연결 된 주간주행등(DRL)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하는 볼륨감 넘치는 후드 디자인 등 독창성을 강조했다.
측면부는 ▲전면램프에서 후면램프까지 입체적으로 이어지는 강렬한 사이드캐릭터 라인 ▲볼륨감 있는 휠아치 ▲후측방 시야감을 높인 플래그 타입 아웃사이드 미러 등을 적용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넓고 안정된 자세가 강조된 후면부는 ▲전면부 헤드램프와 통일감을 강조한 수직적이고 독특한 리어램프 ▲미등 점등 시 리어 가니쉬 램프가 점등되는 디자인 ▲측면부 C필러부터 연결되는 느낌의 파노라믹 글라스로 넓은 실내 공간성을 강조해 기존 SUV와는 차별화된 혁신적인 디자인을 강조했다.
팰리세이드는 전장 4980㎜, 전폭 1975㎜, 전고 1750㎜, 축간거리 2900㎜의 차체 크기로 당당하고 강인한 외형을 갖췄다. 실내공간은 수평형의 와이드한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고객의 이용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동시에 실내 곳곳에 정교한 디테일과 고급스러운 소재를 적용해 SUV의 강인한 감성을 구현했다.
먼저 플로어 콘솔의 위치를 높인 ‘브릿지 타입 하이콘솔’과 ‘전자식 변속 버튼’(SBW)을 통해 운전시 안정감을 제공하고 크래시패드 및 콘솔에 인조가죽감싸기, 우드패턴 가니쉬를 적용하는 등 고급스러운 내장 디자인을 갖췄다. 또한 속도계 등 각종 주행정보를 고해상도의 7인치 컬러 LCD로 구현한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적용했으며 운전대에 대형 엠블럼을 적용해 플래그십 대형 SUV 차량의 존재감을 부각했다.
| 팰리세이드. /사진=현대차 |
팰리세이드는 최장 축간거리를 확보하는 등 동급 최고 수준의 거주공간을 구현하고 실용적이고 넉넉한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8단 자동변속기와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하고 드라이브 모드와 노면 상태에 따라 네 바퀴의 구동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전자식 4륜 구동(AWD) ‘에이치트랙’(HTRAC)을 탑재하는 등 전반적인 주행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특히 다양한 노면의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한 ‘험로 주행 모드’를 국산 SUV 최초로 적용해 도로 상황에 맞춰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동시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보조 등 첨단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을 기본 적용하는 등 안전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반영했다.
이외에도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Active Noise Control) ▲확산형 천장 송풍구(루프 에어벤트) ▲자동 내기 전환 시스템(터널 연동 윈도우/공조 제어) ▲공기 청정 모드 ▲원격 시동 ▲전자식 변속 버튼(SBW, Shift By Wire) 등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됐다.
팰리세이드는 디젤 2.2, 가솔린 3.8 등 두가지 모델로 구성된다. 2WD, 7인승, 18인치 타이어 기준으로 ▲디젤 2.2 모델은 최고출력 202마력(ps), 최대토크 45.0㎏f·m에 복합연비 12.6㎞/ℓ의 엔진성능을 갖췄으며 ▲가솔린 3.8 모델은 최고출력 295마력(ps), 최대토크 36.2㎏f·m의 폭발적인 성능에 복합연비 9.6㎞/ℓ를 달성했다.
팰리세이드의 공차 중량은 디젤 2.2 모델 1945㎏, 가솔린 3.8 1870㎏로 동급 중에서 가장 가볍다. 2WD 7인승, 개소세 3.5% 반영 기준 판매가격은 두 모델 모두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트림으로 통합해 운영하고 디젤 2.2모델은 ▲익스클루시브 3622만원 ▲프레스티지 4177만원, 가솔린 3.8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3475만원 ▲프레스티지 403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