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2~3월 분양 물량 2178가구…전년비 '반토막'
설 연휴 이후 2~3월 전국 분양 예정 물량은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 반면 광주·전남지역은 '반토막'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
6일 부동산 114와 지역 관련 업계에 따르면 2~3월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총 4만4459가구로 전년동기(2만7518가구)대비 약 1.6배 늘어났다.

지난해 부동산 규제 등으로 건설사들이 올해로 분양 일정을 조절한데다, 설 연휴 등의 이유로 분양 일정을 2~3월로 조정한 사업장이 많은데 따른 것이다.


5대 광역시와 지방에서는 2~3월 1만9674가구가 분양될 예정인 가운데 광주·전남지역 분양 예정 물량은 2178가구로 지난해보다 크게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2월 전남에서는 ▲순천 신대지구 B-1블록에 '중흥S-클래스 에듀하이' 493가구, ▲순천 '조례동골드클래스2차' 413가구(42~84㎡)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오는 3월에는 ▲광주 남구 방림동골드클래스 420가구와 ▲동구 지원1구역골드클래스 852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광주는 지난해 같은 기간 3791가구, 전남은 1105가구 등 광주·전남에서는 총 4896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전망됐다.  

광주·전남지역 분양 예정 물량이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은 대출 규제 등 정부의 수요 억제 정책과 주택시장 활황으로 인한 물량 과잉공급 등으로 인해 건설사들이 연초 물량 조절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114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청약제도 개편으로 유주택자의 청약 문턱이 높아져 무주택 실수요자의 당첨기회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