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순자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이 국회 출입증을 받아 국회를 자유롭게 드나들어 논란이 된 가운데 과거 박 의원의 딸 호화결혼이 재조명 받고 있다.
박 의원은 지난 2009년 6월에도 지역구에서 큰 딸의 결혼식을 치러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이명박 정부 시절이던 당시 박 의원은 여당 최고의원이자 친이계로 분류됐던 터라 결혼식에는 인파가 몰렸다.
주례는 박희태 당시 한나라당 대표가 맡았고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이재오 전 최고위원 등 당시 여당 실세 의원들이 대거 찾았다. 또 결혼식 한 시간 전부터 식장에는 주차난이 벌어졌고 화환이 건물 밖까지 늘어섰다. 심지어 축의금을 내려는 하객 줄이 50m까지 이어졌다.
이에 대해 호화 결혼이라는 질타와 국회의원으로서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일자 박 의원은 “국가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검소하고 소박하게 치르기 위해 노력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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