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클럽 '버닝썬' 출입문이 굳게 닫혀 있는 모습. /사진= 장동규 기자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클럽 '버닝썬' 출입문이 굳게 닫혀 있는 모습. /사진= 장동규 기자

이문호 버닝썬 대표가 지난 13일 클럽 내 성폭행·마약·경찰과의 유착 의혹과 관련해 경찰조사를 받고 귀가한 가운데 버닝썬이 또다시 가게 홍보문을 올려 비난받고 있다.

버닝썬 측은 13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버닝썬, 이제 이렇게 바뀐다! 필요 개선사항을 모아 안전하고 클린한 버닝썬을 약속드린다!"는 홍보문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 버닝썬은 ▲가드팀 바디캠 운용 ▲소지품 검사 강화 ▲안전지킴이 순찰 강화 ▲여성 가드 순찰 ▲폐쇄회로(CC)TV 증설 및 보존기간 확대 ▲고객의 소리함 카카오톡 운영 등을 약속했다.

앞서 버닝썬은 지난 8일에도 '안전지대 버닝썬. 루머에 흔들리지 않겠다. 버닝썬 안심하고 오셔도 된다'는 홍보문을 게재해 논란된 바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버닝썬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누리꾼 jijo****는 "진짜 여러 가지한다. 구속수사해라"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또 다른 누리꾼 sdhi****는 "상황이 이런데 오라는 홍보를 하다니 소름끼친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이 대표는 경찰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해 버닝썬과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조사받았다. 경찰은 버닝썬 내 마약 투약 의혹 등 조사할 내용이 남아있어 추가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