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달 전문건설공사 수주가 전년 대비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축됐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새해 첫 달 전문건설공사 수주가 전년 대비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축됐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새해 첫달 전문건설공사 수주 규모가 전년 대비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문건설공사의 1월 수주실적과 2월 경기전망을 담은 경기동향을 15일 발표했다.

지난달 전문건설공사 수주규모는 전년 대비 약 85.5%, 전 달의 174% 수준인 5조7820억원 규모로 추정됐다. 이는 지난해 12월의 종합건설업 수주증가 등이 지난달 전문건설공사 수주로 연결된 것으로 풀이되며 이에 따라 주요 관련 업종의 수주추정금액도 모두 늘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원도급공사의 수주금액은 전 달의 198% 수준인 1조8470억원 규모(전년 대비 약 110.7%)며 하도급공사의 수주금액은 전 달의 약 172% 규모인 3조9830억원(전년 대비 약 78.2%)으로 추정됐다.

현재 계획된 건설사의 예정분양물량과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투자 증가방침 등을 감안하면 건설산업의 수주규모는 그동안의 우려와 달리 장기적으로는 꾸준히 개선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이달 전문건설업 경기실사지수(SC-BSI)는 전달(39.9)보다 큰 폭으로 개선된 61.3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결과는 정부의 SOC 투자확대계획과 상반기의 분양예정물량 등에 기인한 장기건설업황의 개선 가능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최근의 예타 면제와 생활SOC 예산증액 등의 정책변화로 업계의 분위기가 일부 개선됐다”면서도 “다반 여전히 개별 기업마다 처한 상황은 다르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