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공고 근로조건 공개 의무화가 진행되면 취업준비생들은 지원 기업이 줄어들 것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3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채용광고 시 근로조건 공개 의무화’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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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르면 응답자의 46.3%가 ‘지원 기업이 줄어들 것 같다’고 답했다. 그리고 ‘지원 기업이 많아질 것 같다’ 37.1%, ‘비슷하다’ 16.6%로 나타났다.
‘구직활동 시 공고문에서 임금이나 근로시간을 확인하고 지원하는 편인가’라는 질문에 ‘근로시간을 알고 지원한다(48.8%)’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전혀 모르고 지원한다’ 25.5%, ‘채용 공고에 따라 다르다’ 15.6%, ‘급여/근로시간 둘 다 알고 지원한다’ 8%, ‘급여를 알고 지원한다’ 2.2%였다.


‘최종 합격 후 근로조건이 안 맞아서 입사를 포기한 적이 있다’는 의견이 67.8%를 차지했다.

구직자 10명 중 7명은 ‘채용광고 시 근로조건 공개 의무화 방안에 대해 긍정적(70.3%)’이라고 답했는데 이 중 절반은 ‘입사 지원을 결정할 때 임금/근로시간 등이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50.2%)’를 이유로 꼽았다. 이어 ‘투명한 근로조건 공지는 당연해서(33.6%)’, ‘면접 또는 입사 시 알려주는 방식은 비합리적이므로(11.8%)’, ‘허수 지원자로 인한 입사 경쟁률을 줄일 수 있어서(4.4%)’ 순이었다.

반대로 ‘부정적으로 생각한다(29.8%)’고 밝힌 이들은 ‘거짓 정보를 게재하는 기업들이 있을 것 같아서(66%)’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나만 알고 싶은 우수 기업이 많이 알려질 것 같아서(14.4%)’, ‘근로조건이 좋은 기업의 입사 경쟁률이 높아질 것 같아서(11.3%)’, ‘어차피 나중에는 흐지부지해질 것 같아서(8.3%)’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