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2.27전당대회 청년최고위원에 출마한 김준교 후보가 지난 1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뉴스1
자유한국당 2.27전당대회 청년최고위원에 출마한 김준교 후보가 지난 1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방송인 김어준이 김준교 자유한국당 청년최고위원 후보의 막말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18일 대구 엑스포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3차 전당대회에서 김준교 청년최고위원 후보는 문재인 정권이 북핵 개발을 돕고 있으며 미군을 몰아내 우리 국민들을 학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재산까지 몰수당할 것이라고 주장한 김 후보의 극단적인 주장에 전당대회에 참여한 청중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이어 그는 “저딴 게 무슨 대통령인가. 저는 절대로 저자를 우리 지도자로 인정할 수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제게 90% 이상의 표를 몰아주면 문재인은 반드시 탄핵될 것"이라고 고함쳤다. 


19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진행한 김어준은 “이런 가짜뉴스가 당 선관위의 아무 제지 없이 전당대회에서 주장된다면 자유한국당이 대한애국당과 태극기 부대와 무슨 차이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김 후보의 발언이 지나치다는 의견을 전했다.

자유한국당 내에서도 우려를 전하는 의원도 있었다. 조대원 최고위원 후보는 “우리가 대한애국당이냐며 호남에 계신 분들에게 사과까지 했으나 돌아온 것은 야유와 욕설이었다. 그리고 당 선관위로부터 ‘주의’ 징계를 받았다”며 자극적인 발언은 삼가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