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카드사인 신한카드가 또 하나의 도전을 향해 나아간다. 임영진 사장은 올 초 카드업의 한계 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2023년까지 3000만 회원, 자산 40조원 돌파를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신한카드의 ‘뉴비전’은 고객, 파트너, 아이디어, 데이터, 서비스 등의 더 많은 연결을 통해 최고의, 그리고 가장 많은 가치를 만들어내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사진=신한카드

◆새로운 목표 ‘M.A.X 2023’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비즈니스 모델의 진화를 위해서는 기존 사업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모든 고객과 이해관계자와의 폭넓은 ‘연결’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신한카드는 ‘연결’이 카드업의 본질이자 카드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영역으로 봤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M.A.X 2023’라는 사업 목표를 제시, 회원(Members) 3000만명, 자산(Asset) 40조원, 중개수수료(eXpertise fee)의 손익기여도 20%를 2023년까지 달성키로 했다.

임 사장은 이를 위해서 구체적 사업모델로 ‘페이 플랫폼’(Pay Platform), ‘멀티 파이낸스’(Multi Finance), ‘라이프 인포메이션’(Life Information)을 제시했다.

‘페이 플랫폼’은 모든 디바이스로 전 회원과 파트너사들이 편하고 효율적인 소비·판매·마케팅 활동이 가능하도록 사업영역을 확장하겠다는 의미다. 신한카드는 이를 통해 회원수를 3000만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3000만 회원수는 기존의 카드 이용고객을 확장해 신한카드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모두를 포함하는 개념이다. 신한카드는 고객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통해 ‘통합 멤버십’ 고객관리 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40조원 자산’ 위해 달린다

‘멀티 파이낸스’는 더 많은 금융상품을 모으고 개발해 최적화된 추천을 제공함으로써 신한카드를 찾아온 모든 고객에게 적어도 하나의 금융상품을 추천해줄 수 있는 회사로 확장하겠다는 의미다. 이러한 사업 확장으로 자산을 40조까지 늘려나갈 복안이다.

신사업 영역을 보다 구체화한 ‘라이프 인포메이션’은 정밀한 데이터와 참신한 아이디어를 연결해 고객이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 매일같이 찾아오도록 하는 사업모델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중개수수료(Expertise fee)의 손익기여도를 2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임 사장은 “신한카드 뉴비전은 선제적으로 시장의 주도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경계를 넘나들고 도전과 모험을 통해 선도력을 강화하자는 그룹의 전략과 궤를 같이한다”며 “모든 신한카드인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새로운 비전을 향해 힘찬 항해를 시작하자”고 밝혔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도 신한카드만의 경쟁력을 키워줄 것을 당부했다. 조 회장은 신한카드가 뉴비전을 선포한 올 초 신한카드 업적평가대회에 참석해 “1등 DNA에 기반한 신한카드 고유의 역량과 더불어 그룹의 차별적 경쟁력인 ‘원 신한’ 가치 창출을 위해 더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본 기사는 <머니S> 제585호(2019년 3월26일~4월1일)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