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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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해종합지수가 전일 5.6% 급등했지만 국내 증시는 코스피 지수가 강보합으로 마감하는 데 그쳤다.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몰린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일 중국 상해종합지수가 급등한 것은 정부의 금융 규제 완화 정책 덕분으로 분석된다. 증권주 대부분이 2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중 무역협상 기한을 연장하겠다며 협상에 큰 진전이 있었다고 밝혀 상승세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지식재산권 보호, 기술강제 이전, 농업, 서비스, 환율 등 많은 주제에 대해 큰 진전을 이뤘다"고 언급했다 .


반면 국내 증시는 이러한 중국 증시의 급등에도 불구하고 강보합에 그쳤다.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이어졌음에도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몰린 데 따른 것이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796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은 주요 변화요인을 앞두고 개별 국가별, 업종 및 종목별 이슈에 따라 매매를 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상영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증시에서도 긍정적인 이슈가 언급된 반도체 및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는 등 개별 이슈에 따라 변화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이번주 주요 이슈에 따른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를 감안하면 국내 증시는 전일에 이어 오늘도 종목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