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가 운영하는 클럽 '버닝썬'이 폭행 사건에 이어 마약 투약 의혹까지 각종 사건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클럽 '버닝썬' 출입문이 굳게 닫혀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빅뱅 승리가 운영하는 클럽 '버닝썬'이 폭행 사건에 이어 마약 투약 의혹까지 각종 사건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클럽 '버닝썬' 출입문이 굳게 닫혀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빅뱅 멤버 승리 성접대 의혹이 불거지면서 소속사 와이지(YG)엔터테인먼트 주가가 급락세다.
26일 오후 2시40분 현재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300원(4.84%) 하락한 4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이날 낮 12시 이전까지는 보합세를 보였으나 승리 성접대 의혹이 보도되면서 하락 전환됐다.

앞서 이날 한 연예매체는 승리의 해외투자자 접대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 승리가 강남 클럽들을 각종 로비 장소로 이용하는 한편 투자자들에게 성접대까지 하려고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경우 소속 연예인의 흥행 또는 악재에 따라 주가 변동이 크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1월 초 5만원대까지 올랐으나 이후 승리가 운영했던 서울 강남 유명 클럽 '버닝썬'에 대한 마약 유통, 경찰 유착 의혹이 제기되면서 4만원대로 급락했다.


또 소속 연예인에 따라 실적 및 전망의 주요 변수로도 지목된다. 지난 21일 금융감독원 한국전자공시에 따르면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95억원으로 전년보다 62.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액은 2858억원으로 18.3% 줄고 당기순이익은 159억원으로 33.9%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3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1.3% 감소하고 매출액은 807억원으로 15.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일부 아티스트의 군복무로 인한 활동 축소에 따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승리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승리의 해외투자자 접대 의혹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며 적극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