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클럽 '버닝썬' 출입문이 굳게 닫혀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클럽 '버닝썬' 출입문이 굳게 닫혀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마약 투여 및 유통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의 이문호 대표에게 마약 양성반응이 나왔다. 

26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이 대표의 마약 투여 여부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이 대표에게 마약 양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전 이 대표에게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영업사장 한모씨에 대해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각각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2명 모두 출국금지 조치했다.

경찰은 지난 14일 이 대표와 한씨, 16일 VIP 고객을 상대로 마약을 판매했다는 의혹을 받는 20대 중국인 여성 바모씨(속칭 '애나')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이들의 모발과 소변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이후 경찰은 지난 17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바씨의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한편 경찰은 전직 버닝썬 사내이사였던 빅뱅 승리의 성접대 의혹에 대해서도 내사에 착수했다.

앞서 한 매체는 승리가 지난 2015년 자신의 사업 투자자들에게 여성들이 포함된 접대를 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승리가 자신의 사업 파트너들과 나눴다는 모바일 메신저 대화 내용을 함께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