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빅뱅 멤버 승리가 '해피벌룬'을 흡입했다는 보도가 나왔다./사진=스타뉴스
27일 빅뱅 멤버 승리가 '해피벌룬'을 흡입했다는 보도가 나왔다./사진=스타뉴스

빅뱅 멤버 승리가 베트남에서 ‘해피벌룬’을 흡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해피벌룬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해피벌룬의 원료는 2017년 마약논란을 일으키며 환각물질로 지정된 아산화질소(N2O)이다.
아산화질소는 휘핑크림 제조 등에 사용되는 식품첨가물이지만 의료용 보조 마취제로도 쓰며 순간적으로 환각효과를 낸다. 이산화질소를 흡입하면 저산소증이 생기는데 이 과정에서 마약과 유사한 환각작용을 일으켜 마약논란이 불거졌다.

아산화질소를 무분별하게 흡입하면 질식사할 위험도 있다. 2017년 4월에는 경기 수원시 호텔에서 한 남성이 해피벌룬을 흡입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환경부는 2017년 유흥주점과 대학가 주변에서 해피벌룬 흡입이 성행하자 아산화질소를 환각물질로 지정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같은해 7월 국무회의에서 화학물질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 의료용으로 사용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아산화질소를 흡입하거나 흡입 목적으로 소지·판매·제공하는 것을 금지했다.

이를 어길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다만 식품첨가물이나 의약품 등 본래의 용도로 아산화질소를 판매·사용하는 것은 허용된다.

한편 승리는 2년 전 베트남 클럽에서 해피벌룬을 흡입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27일 베트남 포털사이트 바오모이닷컴은 승리가 2017년 2월 베트남 하노이에 방문했을 때 현지 클럽을 찾았다고 전하며 승리로 추정되는 남성이 해당 클럽에서 해피벌룬을 흡입하는 듯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