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 들어 종합여행사 해외여행 실적이 잇달아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해외여행수요가 지난 1월에 이어 2월에도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것.
4일 두 여행사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하나투어의 2월 해외여행수요(항공권 미포함)는 전년 동월 대비 13.0% 감소한 32만2000여명을 기록했다. 모두투어 또한 해외여행(16만5000명)과 항공권(10만명) 모두 감소했다.
하나투어의 지난 1월 해외여행수요는 전년 동월 대비 10.4% 감소한 37만2000여명을 기록했고 일본지역은 13.5% 빠졌다.
모두투어 또한 17만7000여명으로 약 20% 감소했고 특히 일본은 34.4% 급감했다.
2월에도 두 여행사의 일본지역 감소는 도드라졌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일본여행 수요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33.9%와 24.3% 줄었다.
다만 일본으로 몰렸던 단거리 여행수요가 동남아나 중국으로 분산되는 경향을 보였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동남아 여행수요는 각각 7.5%와 8.3% 증가했다. 중국 또한 각각 7.7%와 34.6% 늘었다.
설 연휴 특수를 맞아 유럽 등 장거리여행지 수요가 일부 증가했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유럽 여행수요는 각각 14.0%와 39.8% 증가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호황을 누렸던 일본시장에서 다른 지역으로의 시장 다변화, 개별자유여행 트렌드에 따른 글로벌 온라인여행사의 시장 점유율 증가 등 기존 여행사가 새롭게 취해야할 지점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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