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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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중국 베이징 1공장을 폐쇄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락했다. 금융투자 업계 일각에서는 공장을 폐쇄하는 것이 1000억원대 이익으로 이어진다고 분석했지만 투자자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지난 7일 현대자동차는 2002년 중국 중국 베이징자동차와 합작으로 베이징현대차를 설립한 뒤 처음으로 가동을 시작한 베이징 1공장을 폐쇄하는 방안을 검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최근 판매 감소로 최근 가동률이 50% 밑으로 떨어지면서 가동 중단 조치가 내려진 데 따른 것이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베이징 1공장을 멈추면 지분율을 감안해도 발생하는 세전이익만 1249억원에 달한다고 봤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도 공장 폐쇄 시 자산 상각비용을 고려해도 가동률 향상을 위해 필요한 조치라면 긍정적이라고 봤다.


그러나 이날 현대차의 주가는 4% 가까이 급락했다. 이날 오후 3시 22분 현재 현대차는 3.98% 하락한 12만500원에 거래됐다. 투자자들은 이번 베이징공장 철수가 손해라고 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