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카카오벤처스 |
그로스해킹은 고객 유입경험, 제품 개발 등 영역에 실험하는 데이터 중심 마케팅/제품 개발 방법론이다. 실리콘밸리 IT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시작된 후 페이스북, 우버, 에어비앤비, 넷플릭스, 슬랙 등 다양한 기업들이 그로스팀을 운영하고 있다.
영역별 현장전문가로 구성된 카카오벤처스 밸류업파트너팀은 게임, 블록체인, 그로스해킹 부문으로 모여 있다. 심규섭 CMO는 야후, 그루폰, 스카이스캐너를 거쳐 현재 올스테이에서 디지털마케팅을 총괄중이다. 정성영 CGO의 경우 눔코리아 그로스해킹 총괄, 스타트업 그로스컨설턴트를 담당하며 데이터사이언스 전문 교육기관인 더넥스트스쿨을 공동 창업했다.
두 그로스해커는 ‘그로스 쉐르파’라는 밸류업파트너 명칭으로 활동한다. 주로 카카오벤처스 포트폴리오팀 마케팅 전략 설계, 지표 분석, A/B 테스트, 광고 자동화까지 그로스해킹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동한 밸류업파트너팀은 초기 스타트업들과 의미 있는 시너지를 내고 있다. 올 들어 ‘게임 체인저’로 활동 중인 정욱 넵튠 대표는 게임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인사이트 세션을 진행하며 주요 게임업계 이슈를 논의하는 장을 열었다. 카카오벤처스는 포트폴리오 성장을 돕기 위해 밸류업파트너와의 협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정성영 더넥스트스쿨 CGO는 “스타트업에 가장 좋은 조언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동료 창업가와 현직 전문가라는 카카오벤처스의 철학에 공감했다”며 “카카오벤처스가 투자한 스타트업들과의 흥미로운 협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는 “그로스해킹은 대다수 스타트업이 초기팀 구성과 실행 단계에서부터 시행착오를 겪는 영역”이라며 “앞으로도 카카오벤처스는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며 더 빠르게 성장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카오벤처스는 150개 이상의 선행기술, 서비스, 게임 분야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대표 포트폴리오로는 왓챠, 넵튠, 두나무(업비트), 한국신용데이터(캐시노트), 당근마켓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