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파트 정전. /사진=MBC 방송캡처
대전 아파트 정전. /사진=MBC 방송캡처

대전 한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해 6시간만에 복구됐다. 어제(2일) 밤 9시쯤 대전시 석봉동의 한 대단지 아파트 변압기에 물이 들어가면서 아파트 2300여 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주민 2명이 엘리베이터에 갇혀 있다가 구조됐고, 복구가 늦어지고 안내방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일부 주민들이 관리사무소에 몰려가 항의하는 소동도 빚어졌다.

아파트 관리실 측은 수도관이 터지며 흘러나온 물이 전기실 변압기 쪽으로 들어가 정전이 된 것으로 파악하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임시 복구 작업은 6시간 만에 모두 마무리됐지만 아파트 주민들은 정전으로 인한 어둠과 막바지 꽃샘추위에 시달리며 힘겨운 밤을 보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