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소속 손혜원 의원이 부친의 독립유공자 선정과 관련한 잇따른 특혜 의혹 제기에 거칠게 반응했다.
손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었던 제 아버지를 물어뜯는 인간들 특히 용서할 수 없다. 니들 아버지는 그때 뭐 하셨지?”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손 의원의 아버지 손용우씨는 일제강점기인 1940년 서울에서 일본이 패망할 것이라고 선전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광복 후 조선공산당에서 활동한 이력 때문에 보훈심사에서 6차례 탈락했다.
손 의원이 피우진 보훈처장을 만난 뒤인 지난해 8월 그의 아버지가 독립유공자로 선정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혜의혹이 일었다.
이에 서울남부지검은 지난달 20일 세종시 국가보훈처 본청, 서울 용산의 서울지방보훈청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
손 의원은 당시 "피 처장을 만난 건 사실이지만 부친과 관련된 압력행사는 없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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