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정준영. 로이킴. 에디킴. /사진=tvN 제공 |
연예인들이 불법 촬영한 영상이나 사진을 유포한 정황은 가수 승리의 성접대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승리, 정준영, 최종훈 등이 포함된 단체 대화방은 모두 23곳인 것으로 드러났다. 참여한 인원은 모두 16명.
'가수 최모씨'는 정준영의 절친으로 유명한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 최종훈은 승리, 정준영과 '밀땅포차'를 동업해 운영하는 등 남다른 우정을 자랑해왔다. 그는 지난 3월21일 뇌물공여의사표시죄로 입건됐으며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로도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 /사진=mbc 방송캡처 |
먼저 정준영은 지난달 11일 가장 먼저 실명이 공개됐다. 불법 촬영 영상 유포 등의 혐의로 입건된 정준영은 지난달 21일 구속됐고, 29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 정준영은 모두 11차례 불법 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준영을 시작으로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의 이름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가수 용모씨'로 지목된 용준형은 논란 초기 '정준영 카톡방' 연루설을 부인했으나 입장을 번복, 불법 촬영물을 본 사실을 시인했다. 용준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언론에 보도된 카톡 대화 당시)동영상을 받은 적은 없지만, 다른 동영상을 받은 적 있다. 뿐만 아니라 거기에 대한 부적절한 대화도 했다"고 인정하며 그룹 하이라이트 탈퇴를 선언했다.
정준영을 시작으로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의 이름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가수 용모씨'로 지목된 용준형은 논란 초기 '정준영 카톡방' 연루설을 부인했으나 입장을 번복, 불법 촬영물을 본 사실을 시인했다. 용준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언론에 보도된 카톡 대화 당시)동영상을 받은 적은 없지만, 다른 동영상을 받은 적 있다. 뿐만 아니라 거기에 대한 부적절한 대화도 했다"고 인정하며 그룹 하이라이트 탈퇴를 선언했다.
'가수 최모씨'는 정준영의 절친으로 유명한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 최종훈은 승리, 정준영과 '밀땅포차'를 동업해 운영하는 등 남다른 우정을 자랑해왔다. 그는 지난 3월21일 뇌물공여의사표시죄로 입건됐으며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로도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절친 리스트'에 포함된 씨엔블루 이종현은 카톡방에서 불법 촬영물을 받아 보고 여성을 물건 취급하는 발언을 일삼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종현 측은 보도 이후 사건과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지만 실명 보도가 나오자 "여성 비하와 성에 관련한 부적절한 대화는 비난받아 마땅하다. 반성하고 있다"고 자세를 낮췄다.
| /사진=히트메이커 방송캡처 |
정준영과 함께 JTBC '히트메이커'에 출연했던 강인, 정진운, 모델 이철우 등의 이름이 추가로 확인됐다. 세 사람 모두 "문제가 된 정준영 단톡방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아직도 대중은 의심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이후 로이킴은 '정준영 단톡방' 멤버 중 8번째 피의자가 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로이킴을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했다. 로이킴은 단체 대화방에 음란물(사진)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로이킴 측은 "현재 미국에서 학업 중이나 빠른 시일 내로 귀국해 조사 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 중이다. 또한 필요한 조사에 성실히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데 대해서는 현재까지 추가 입장이 없는 상황이다.
| /사진=라디오스타 방송캡처 |
하루가 채 지나지도 않아 검색어를 장식한 이름은 바로 에디킴.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에디킴을 입건해 수사 중이다. 에디킴은 이미 지난달 31일 경찰에 출석해 약 두 시간정도 조사를 받았다고.
에디킴의 소속사 미스틱 스토리는 "에디킴이 단톡방에 속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몰카 등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적이 없음이 확인됐다. 온라인상에 떠도는 선정적인 사진 한 장을 올린 사실이 확인돼 조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그린플러그드 서울 측도 논란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에디킴의 출연을 취소했다. 그린플러그드 서울 조직위원회는 5일 공식 SNS에 "사안의 중요성과 심각성을 느껴 에디킴의 출연 취소를 결정했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미스틱89)와도 해당 내용에 대해 확인했다"는 내용의 공지글을 게재했다.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의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의혹으로 시작된 사건이 가수 정준영의 불법 동영상 촬영 및 유포로 번지더니 '단톡방 음란물 유포'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 연예계 전반을 흔들고 있는 단톡방 사태. 추후 경찰 조사를 통해 추가 멤버들이 더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평소 정준영과 친분을 자랑했던 남성 연예인들을 향한 의심의 눈초리도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