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사진=임한별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사진=임한별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오늘(8일) 새벽 미국에서 별세한 가운데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 측이 영사조력 여부에 대해서 "상황파악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7일(현지시간) LA 총영사관의 김보준 경찰영사는 뉴스1에 "대한항공 회장님이 사망했다는 얘기를 확인했다. 장례절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얘기를 들었다. 연락을 받고 대한항공 측에 확인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영사조력 여부와 관련해 김 영사는 "평소에 우리 국민이 해외에서 사망하면 사건, 사고가 아니라도 장례절차나 현지 시신 운구절차를 안내하는데 이 경우에는 대한항공 측에서 워낙 (이 부분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생각으로는 현재로선 특별히 영사 조력할 게 없을 것 같긴 한데, 지금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 회장은 폐질환으로 수술을 받아 완쾌됐다가 최근 지병이 다시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 회장 자녀인 조원태, 조현아, 조현민 3남매는 미국에서 부친 임종을 지킨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