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1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중국 부진이 주가에 반영됐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26만5000원을 유지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중국 부진은 이미 충분히 알려져 있고 한국과 미국의 단순모듈·핵심부품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단순모듈과 핵심부품 부문의 외형확대는 고정비 레버리지를 통한 실적개선과 주가상승의 촉매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1분기 예상되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조6000억원·504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푹 하회할 것"이라며 "완성차의 중국 출하가 전년대비 10% 감소하는 등 글로벌 출하가 전년 동기 수준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전동화 부문의 수익성 향상과 중국에서의 매출액 증가만 이루어진다면 현대모비스의 수익성은 회복될 수 있다"며 "중국 내 구조조정을 통해 고정비 부담도 낮추고 있다는 점에서 외형 회복을 기다릴 충분한 여유가 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