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서울 중구 신한생명 본사에서 신한퓨처스랩 제2출범식이 열렸다./사진=심혁주 기자 |
권대영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기획단장은 11일 서울 중구 신한생명 본사에서 열린 신한퓨처스랩 제2출범식에 참석해 '중소벤처기업이 성장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신한퓨처스랩은 국내 금융권 최초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2017년 이후 72개 기업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권 단장은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담보, 보증이 아닌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타트업에 필요한 건 대출이 아니고 투자"라고 강조하며 "우리나라는 체계적으로 자본시장과 연계될 수 있는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우리 손으로 우리 기업을 키워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권 단장은 벤처기업의 해외진출에 대해서는 "동남아 쪽으로 핀테크 로드를 만들어 대한민국 금융영토를 확장할 것"이라며 "신한금융이 베트남으로 진출한 것처럼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금융규제 샌드박스에서 탈락한 기업들에 대한 피드백도 확실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권 단장은 "선정되지 않았을 때 안된 이유를 충분히 설명해야 다시 보전해 도전할 수 있다"며 "핵심 심사위원회에서 보완점을 지적해 '이렇게 하면 다음에는 선정될 수 있다'는 식의 답변을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