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의 한 공실 점포. /사진=김창성 기자
이태원의 한 공실 점포. /사진=김창성 기자
서울 명동·강남 상권의 공실률이 낮은 반면 이태원·청담은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리서치팀에 따르면 서울 6대 상권(명동, 강남역, 홍대, 가로수길, 이태원, 청담)의 임차업종과 점유면적을 조사(2018년 12월 기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명동메인로 3.5% ▲강남역 3.8% ▲홍대 5.8% ▲가로수길 10.0% ▲이태원 11.2% ▲청담 21.0% 순으로 공실률이 낮았다.


임차업종 분포(1층·임차면적 기준)는 명동메인로의 경우 ‘화장품’ 비중이 가장 높은 반면 강남역·홍대·가로수길은 모두 ‘의류’가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다만 같은 의류업종 내에서도 상권의 특징에 따라 세부 카테고리가 달랐다. 강남역은 아디다스, 다이나핏 등 ‘스포츠의류’, 홍대는 10~20대를 겨냥한 ‘영패션’ 브랜드, 가로수길은 타미힐피거, 랄프로렌 등 ‘브랜드의류’ 비중이 높았다.

이태원은 밤문화와 유흥의 메카답게 ‘식음료’(F&B) 비중이 높았으며 청담은 국내 유일의 고급화 상권으로서 ‘명품’이 주요 임차업종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