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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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가 분식회계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이번 의혹이 실제 회계분식으로 판결날 가능성이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증권은 18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이는 하나투어가 현지 협력사에 비용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미지급한 금액에 대해 회계처리를 하지 않았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당분간 주가 조정이 오히려 기회라는 배경에서다.

박은경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미지급금을 계상하지 않은 상태로 매출을 과도하게 인식할 경우 재무적으로 회사에 미칠 영향이 긍정적이지 않다고 판단된다"며 "이번 의혹이 회계분식으로 판결이 날 가능성은 다소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하나투어 측이 회계분식과 무관하게 기업 인수합병설이나 직원 급여에 대한 미지급 건 등 사실과 다른 보도 내용에 대해서 강경대응을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며 "당분간 (분식회계 의혹)관련된 잡음으로 발생되는 주가 조정에 오히려 거래 기회로 접근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전날 하나투어는 전 거래일보다 9.87%(7400원) 하락한 6만7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한 매체는 하나투어가 이중장부를 통한 분식회계로 실적을 조작했다는 내용이 담긴 진정서가 최근 금융감독원에 접수됐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하나투어는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며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금감원으로부터 어떠한 통지도 받은 것이 없고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며 "현재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