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공식입장. /사진=장동규 기자
박한별 공식입장. /사진=장동규 기자

MBC '슬플 때 사랑한다'를 마친 배우 박한별이 휴식기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와 관련된 문제에도 MBC 주말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촬영을 이어간 박한별. 오늘(22일) 한 매체는 박한별을 포함한 모든 배우들이 ‘슬플 때 사랑한다’ 촬영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는 “(박한별이) 드라마 촬영을 종료했다. 향후 활동은 특별히 정해진 게 없어서 당분간은 휴식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한별은 2017년 11월 드라마 '보그맘' 출연 중 혼인신고와 함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4월 아들을 낳았으며, 2년 여 만인 올해 2월 '슬플 때 사랑한다'로 복귀했다. 하지만 남편의 구설로 인해 '슬플 때 사랑한다' 첫 방송 직후부터 하차 요구가 쏟아졌다.


유 전 대표는 그룹 '빅뱅' 출신 승리(29)와 함께 해외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들은 클럽 '버닝썬' 자금 2억여원을 빼돌려 2016년 라운지바 '몽키뮤지엄' 브랜드 사용 명목 등으로 지출, 횡령한 혐의도 있다. 박한별 부부는 '경찰총장'으로 언급된 윤모 총경과 골프를 친 사실이 전해져 비난을 사기도 했다.

박한별은 지난달 19일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사과했다. "최근 남편 관련 논란과 사건들, 의혹들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평생을 함께할 사람의 과거 일들을 나와 무관하다며 분리시킬 수는 없지만,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어떠한 말을 하기 조심스럽다"면서도 "더 큰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아 죽을 만큼 괴롭고 힘들지만 더욱 더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모든 논란들에 대해 나도 함께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이 모든 시련을 우리 가족이 바른 길로 갈 수 있게 인도하는 과정이라 받아들이고, 드라마를 잘 마무리한 후 나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한 아이의 엄마로서, 한 사람의 아내로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