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래미안 푸르지오 투시도. /사진=삼성물산·대우건설 컨소시엄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 투시도. /사진=삼성물산·대우건설 컨소시엄
최근 부동산시장에선 여러 건설사가 통합브랜드를 이뤄 짓는 컨소시엄 아파트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인기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컨소시엄 아파트는 평면이나 특화 설계 노하우, 마감재 및 단지조경 등 각 건설사의 특화된 기술력이 결집된 주거단지다.

특히 시공 품질이나 안정성 면에서 탁월해 수요자 사이에서 신뢰도가 높고 브랜드 파워까지 결합해 주변 단지에 비해 높은 시세를 형성한다.


실제로 분양시장에서 컨소시엄 아파트는 높은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5월 전북 전주시에서 분양한 ‘서신 아이파크e편한세상’은 현대산업개발과 대림산업의 컨소시엄 아파트로 890가구 모집에 4만1024명이 청약하며 평균 46.09대1의 높은 청약경쟁률로 전 타입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단지의 전용면적 84㎡ 분양권은 올 2월 3억2700만원에 거래되며 분양 10개월 만에 약 3000만원의 웃돈이 붙었다.

올 2월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컨소시엄으로 공급한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 역시 최고 경쟁률 9대1을 기록하며 전 타입이 1순위에서 끝났다.


또 컨소시엄 아파트는 주변 지역에 비해 높은 시세를 형성해 이른바 대장주 역할을 톡톡히 하는 모습이다. 현대건설, SK건설, 포스코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지난 2015년 3월 분양한 ‘왕십리 센트라스’는 올 2월 전용면적 84㎡가 11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KB국민은행의 ‘월간 KB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성동구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1014만원인 것과 비교하면 이 단지의 평균 매매가격이 378만원이나 높은 1392만원을 기록한 점을 볼 때 컨소시엄 아파트의 위력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