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지역. /사진=뉴시스 DB
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지역. /사진=뉴시스 DB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 의견접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4일까지 공시가 관련 소유자 의견을 청취한 결과 역대 가장 많은 총 2만8735건이 접수됐다.

공시가를 내려달라는 의견이 2만8138건으로 98%를 차지했고 높여달라는 의견은 108건이었다.


의견 접수 건수는 역대 가장 많았다. 2011~2017년엔 수백건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올해는 22배에 달한다.

국토부는 올해 접수된 의견 중 6137건을 조정했다. 상향조정 108건, 하향조정은 6075건이다.

국토부는 조정률이 21.5%로 예년에 비해 높은 수준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최근 5년만 봐도 2014년 47.7%, 2015년 19.9%, 2016년 41.9%, 2017년 53.0%, 지난해 28.1%의 조정률을 보였다.


이문기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접수한 의견에 대해 특성조사가 제대로 됐는지 다시 한번 들여다봤고 시세분석, 합리성 여부 등을 반영해 일부 수용했다”며 “유사한 사례에 대해선 직권으로 재검토해 정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는 내일(30일) 결정공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