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삭발 청원.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강력히 반발하는 자유한국당이 단체 삭발식 등 장외투쟁의 강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나경원 대표도 삭발하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화면 캡처
나경원 삭발 청원.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강력히 반발하는 자유한국당이 단체 삭발식 등 장외투쟁의 강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나경원 대표도 삭발하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화면 캡처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강력히 반발하는 자유한국당이 단체 삭발식 등 장외투쟁의 강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나경원 대표도 삭발하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지난 2일 “자유한국당 나경원 대표님도 삭발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에는 게시된 지 하루 만인 3일 오전 10시 기준 2만6226명의 동의했다. 참여자는 약 1초당 한 명씩 늘고 있다.

청원인은 "김태흠 자유한국당 의원의 삭발 안내문 관련 기사를 봤다"며 "20명의 여성 당원을 삭발식에 포함시킨다고 하는데, 우국충정(憂國衷情, 나랏일을 근심하고 염려하는 참된 마음)의 결연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고 게시했다.


이어 "나경원 대표님도 꼭 삭발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삭발만 해주신다면 이제부터 민주당을 버리고 내년 총선 4월15일에 무조건 나경원 대표님의 당을 지지하겠다"고 나경원 원내대표의 삭발을 촉구했다.

청원인은 끝으로 "애국애민 즉 열도만 생각하는 나경원 대표님의 강한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싶다. 꼭 삭발 부탁드린다"고 작성했다.

현재 해당 청원은 오후 1시 58분을 기준으로 3만4891명이 동의했다.

앞서 김태흠 자유한국당 좌파독재저지특별위원장은 같은 날 집단 삭발식을 앞두고 자유한국당 의원 및 당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여성당원 20명 참석 독려”라는 내용을 담은 안내문을 배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