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아 제약업체들이 앞다퉈 할인 및 마케팅을 벌이며 고객 잡기에 나섰다.

건강기능식품 최대 대목인 5월 성수기에는 어린이날·어버이날·스승의날·부부의날 등 기념일이 다양한 만큼 업계는 판매량을 늘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소비 부진 속에 주도권을 놓치지 않으려는 각 제약·바이오업체들의 최저가 및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는 양상이다.


유한양행의 천수단. /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의 천수단. /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의 프리미엄브랜드 뉴오리진은 이번달 19일까지 회원 등급별 제품 할인, 추가 증정 등 행사와 함께 연령대별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가격 경쟁력에다 큐레이션 기능을 강화한 셈이다. 연령별로 카테고리를 분류해 선물을 고르기 쉽게 구성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겠다는 각오다.
유한양행은 어르신에게는 ‘천수단’, 어린이에게는 ‘디어키즈스틱’ 등 건기식 마케팅에 나섰다. 천수단·디어키즈스틱은 유한양행 전용농장에서 생산된 녹용 등을 원료로 해 안전한 원료로 만들어졌다는 평가다. 녹용은 뉴질랜드산이며, 홍삼 등은 국내산으로 구성됐다. 천수단은 녹용과 홍삼 등이 들어 있는 어르신용 건강기능식품이며, 디어키즈스틱은 어린이 녹용 건강기능식품이다. 디어키즈스틱은 비정제당과 과일농축액을 사용해 당 섭취량을 최대한 줄였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천수단 1+1 이벤트를 진행해 한번 구매로 친정과 시댁 모두 챙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고객 선점에 나섰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프리미엄브랜드 ‘뉴오리진’의 철학으로 검증된 원료와 가공기술만을 사용해 안전하고 효능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디어키즈스틱은 편식하는 어린이 사이에서도 인기가 좋다”고 추천했다.


화이자 '센트룸'. /사진=화이자
화이자 '센트룸'. /사진=화이자
화이자는 멀티비타민 브랜드 센트룸이 가정의 달을 맞아 카카오프렌즈와 캐릭터 마케팅 열풍을 전개하고 있다. 카카오프렌즈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사람들을 고객으로 끌어들일 수 있어 높은 판매고가 예상된다는 게 회사 전망이다.
이에 카카오톡 선물하기, 온라인 쇼핑몰, 자사 온라인몰, 올리브영 등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센트룸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한 특별한 선물 패키지를 이번달 20일까지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화이자 관계자는 “카카오프렌즈와의 협력으로 간편성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 소비 트렌드에 맞춰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