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채용비리. KT 채용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미 확인된 9건 이외에 3건의 부정채용 사례를 추가로 확인했다. /사진=뉴시스
KT 채용비리. KT 채용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미 확인된 9건 이외에 3건의 부정채용 사례를 추가로 확인했다. /사진=뉴시스

KT 채용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미 확인된 9건 외에 3건의 부정채용 사례를 추가로 확인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일)는 그동안 확인된 2012년 하반기 채용뿐 아니라 같은해 상반기 채용에서도 3건의 부정채용 사실을 포착하고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새로 포착된 부정채용 사례 3건 중에는 전 한나라당(현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허범도 전 의원의 딸이 '수혜자'로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달 30일 이 전 회장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때 이 부분을 혐의사실에 포함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이 수사하는 KT의 부정채용 사례는 12건으로 늘어났다.

앞서 검찰은 2012년 하반기 공개채용에서 5건, 같은해 별도로 진행된 KT 홈고객부문 채용 4건에서 부정채용 정황을 확인하고 수사한 바 있다.

확인된 9건의 사례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을 비롯해 정영태 동반성장위원회 전 사무총장, 김종선 KTDS 부사장, 성시철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의 부정채용 청탁이 포함돼 있다.


검찰은 이번 수사의 시발점이 된 김성태 의원 등 '수혜자'들의 소환 조사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