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프리카티비(TV) BJ 남순 방송 캡처
/사진=아프리카티비(TV) BJ 남순 방송 캡처

배우 강은비와 하나경의 설전이 3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BJ 남순이 책임을 통감하고 사과했다. 

남순은 8일 오전 자신의 아프리카티비(TV) 방송을 통해 “오지랖을 부리면 안 되는데 연결고리를 찾다가 이런 일이 생겼다”며 “내 잘못이 있다고 생각한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방 입장을 생각지 않고 허락받지도 않았다”며 “나와 같은 마음일 것이라는 생각은 말이 안 된다”고 반성했다. 
남순은 “하나경과 강은비의 관계는 전혀 몰랐다”며 “(앞으로) 게스트 질문지를 통해 ‘사이가 안 좋은 BJ나 연예인이 있다면 미리 알려달라’고 할 것이다. 전화 전에 꼭 사전 동의를 구하겠다”라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또 남순은 “강은비에게 전화하면서도 아차 싶었다. 시청자들이 방송 중이라고 했을 때 넘겼어야 했는데 ‘괜찮겠지’ 싶었다”면서 “강은비와 하나경, 팬들께 너무 죄송하다. 조심하겠다. 내 방송에서 일어난 일인 만큼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지난 6일 밤 남순의 방송에 출연한 하나경은 강은비와 친분이 있다고 말하며 강은비와 전화 연결을 시도해 "은비야 안녕?"이라고 인사를 건넸다. 하지만 강은비는 “반말할 만큼 친한 사이가 아니다”며 불쾌함을 표시했다. 

또 강은비는 다시 진행된 하나경과의 전화 연결에서 하나경이 "뒤에서 풀어도 될 일을 이렇게 라이브 방송에서 이야기하냐"라고 화를 내자 "뒤에서 푼다고요? 제가 방송을 다 떠나서 나경씨 제 뒷담화 하셨잖아요. 저 솔직히 제 뒷담화만 안 했어도 이렇게 이야기 안 한다"라며 화가 난 이유를 밝혔다.

이에 하나경은 "저는 은비씨 뒷담화를 한 적이 없다. 증거 있느냐"라고 반박했으나 강은비는 "종방연 때 저 화장실로 끌고 가서 제 머리 치면서 이야기한 것은 제 눈으로 본 것이다"라며 또 다른 폭로를 내놨다.

두 사람은 7일 밤에도 개인 방송을 통해 서로 다른 의견을 내놓으며 진실공방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