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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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SAP 사파이어 나우 2019’ 행사장에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등장했다. 애플 CEO가 다른 기업 행사장에 등장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쿡 CEO가 사파이어 나우에 등장한 이유는 SAP와 애플의 인공지능(AI) 협업을 알리기 위함이다. 이날 양사 CEO는 AI모바일 사업협력 방안을 발표하고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등에서 SAP의 솔루션을 구현한다고 밝혔다.

쿡 CEO는 “애플 기기에 SAP의 소프트웨어(SW)를 적용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번 제휴는 양사의 협력 관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력은 일반 소비자에서 기업용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려는 애플과 모바일 사업을 강화하려는 SAP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한편 SAP는 이달 말을 전후해 애플의 머신러닝 기술이 결합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클라우드를 통해 공개한다. 기업고객은 이를 활용해 SAP 솔루션 기반의 맞춤형 iOS 앱을 개발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