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구직활동지원금.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뉴스1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뉴스1

고용노동부가 하반기 예정됐던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지원 인원 일부를 상반기로 앞당긴다. 3~4월에 미취업기간 등 우선순위에 밀려 신청하고도 지원 받지 못했던 청년들에게 기회가 늘어날 전망이다.
고용노동부는 9일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의 2019년 상반기 지원 인원을 늘리고, 이에 따라 5월부터 접수 등 일정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은 졸업·중퇴 후 2년 이내이며 기준중위소득이 120% 이하인 미취업 청년(만 18~34세)이 자기 주도적인 구직활동을 할 경우 6달간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고용부는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을 지난 2개월 동안 운영한 결과 ▲졸업 후 6개월 이상이고 ▲유사 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없는 청년의 신청이 3월 25~31일 1만9269명에 달했으나 4월 1~30일 1만2808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파악했다.

반면 이달 중 상반기 공개채용이 마무리된 후에도 여전히 미취업 상태에 있는 졸업 후 6개월 미만 청년에 대한 취업지원 필요성이 증가했다. 또한 지난 3~4월 7만6000명 안팎의 청년들이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을 신청하는 등 호응이 높아 하반기 지원 인원 중 일부를 상반기에 배정하기로 했다.

고용부는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지원자에 차등을 두기 위해 ▲졸업 후 경과기간 ▲취업성공패키지 또는 지자체 청년지원금 등 유사프로그램 참여 여부 등의 기준으로 지원 대상을 9순위까지 나누고 있다.


고용부는 5월 신청부터 선정 및 예비교육 인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매달 20일에 신청을 마감하고, 다음달 10일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나영돈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이번 상반기 지원 인원 확대로 하반기에 취업을 준비해야 하는 청년들이 청년구직활동지원금과 예비교육 등을 활용해 보다 안정적인 취업활동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