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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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음주단속을 피해 도주하던 폭스바겐 차량이 교통순찰차를 들이받은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 영도경찰서에 의하면 해당 차량은 10일 오전 6시10분쯤 영도 대교사거리에서 영도대교 방면으로 주행하던 폭스바겐이 갑자기 벨류호텔 방향으로 꺾어 우회전했다.

인근에서 음주단속 중이던 경찰관은 해당 차량을 발견하고 음주가 의심되자 순찰차를 몰고 1km가량을 추격했다. 폭스바겐은 과속으로 도주했고 인명사고를 우려한 경찰은 내부 매뉴얼에 따라 추격을 멈췄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해당 차량은 2분 뒤인 오전 6시 12분 인근 한 교차로에서 과속하며 달리다 앞서 추격전을 벌이던 순찰차 범퍼를 강하게 충격했다. 해당 차량은 순찰차와 충돌 후 왼쪽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폭스바겐에 타고 있던 운전자 A씨(28)와 B군(19), C군(19), D군(19) 등 4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순찰차에 타고 있던 경찰관 1명도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폭스바겐 운전자 A씨의 음주 여부와 혈중알코올 농도 수치를 확인하기 위해 혈액을 채취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