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키나파소.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수십 명의 괴한들이 가톨릭교회를 공격해 6명이 숨졌다. /사진=뉴시스(구글맵 제공)
부르키나파소.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수십 명의 괴한들이 가톨릭교회를 공격해 6명이 숨졌다. /사진=뉴시스(구글맵 제공)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수십 명의 괴한들이 가톨릭교회를 공격해 6명이 숨졌다. 부르키나파소는 최근 한국인 여성이 무장단체에 납치됐다가 프랑스군에 의해 구출된 지역이다.
13일 AP와 AFP는 이번 공격은 부르키나파소 수도 와가두구에서 200km정도 떨어진 다블로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총 20~30명의 군인들이 교회를 습격해 미사를 집전 중이던 사제 1명과 5명의 신도들을 살해했으며. 이들은 이후 교회와 몇몇 상점들, 소규모 카페에 불을 지른 뒤 현지 보건소로 이동해 수간호사의 차량을 불태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공격은 프랑스군이 1명의 한국인 여성을 비롯해 총 4명의 인질을 구출했다고 발표한지 이틀 만에 발생했다. 이번 공격 배후를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앞서 이 지역에서는 2주 전에도 오토바이를 탄 괴한들이 개신교 교회를 습격해 1명의 목사와 5명의 신도를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부르키나파소에서는 최근 말리에서 국경을 넘어 유입된 지하디스트들의 활동으로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엔 지하디스트들이 마을 학교를 공격해 5명의 교사와 1명의 지방공무원을 살해한 사건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