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
이 중 1위부터 10위까지의 10대 건설사가 분양한 단지는 198개 단지, 7만4611가구로 집계돼 전체의 83.5%가 10대 건설사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10대 건설사 중에서도 강남3구에서 가장 많은 아파트를 지은 건설사는 삼성물산으로 나타났다.
14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이 기간 총 40개 단지 2만6334가구를 분양했다.
뒤를 이은 건설사는 대우건설로 46개 단지에서 9396가구를 분양했다. 이밖에 11~20위까지는 26개 단지 5956가구, 21~100위까지는 65개 단지 8774가구를 분양했다.
올해도 강남3구에서는 10대 건설사의 분양물량이 집중됐다. 연내 강남3구에서는 14개 단지, 총 2만585가구(일반분양 5634가구)가 분양예정인데 이 중 10개 단지, 총 1만9059가구(일반분양 4225가구)가 10대 건설사 물량이다.
주요 분양물량을 살펴보면 ▲삼성물산의 ‘래미안 라클래시’ ▲GS건설의 ‘서초그랑자이’를 비롯해 롯데건설의 송파구
거여동 거여 2-1구역 재개발, 현대건설의 방배동 방배 5구역 재건축 물량 등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강남권에 10대 건설사의 브랜드아파트가 많은 이유는 재건축 물량이 많기 때문”이라며 “재건축 시공사 선정 시 조합의 선택을 받기 때문에 자금력이 탄탄하고 시공능력이 뛰어난 데다 브랜드력을 갖춘 10대 건설사가 유리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