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S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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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중국의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상 소식에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14일 전 거래일 대비 18.77포인트(0.38%) 내린 2060.24에 거래를 시작했다. 기관이 478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73억원, 150억원 순매도했다.

LG생활건강이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1%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9.94포인트(1.4%) 내린 698.86에 거래를 시작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6억원, 16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이 253억원 순매도를 했다.

메디톡스가 1%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신라젠, 에이치엘비 등은 1~2%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미국의 중국제품에 대한 관세인상 조치에 중국이 보복관세를 발표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9월 5%에서 10%까지 추가관세를 부과했던 600억달러 상당의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오는 6월부터 관세율을 5~25%로 상향조정한다고 13일 밝혔다.


트럼프 미국정부도 중국산 수입품 일체에 관세를 부과하는 4번째 관세폭탄을 준비하고 있어 양국 간 무역분쟁은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과 중국 정부의 관세율 인상 등 무역분쟁 격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미국이 대 중국을 상대로 2000억 달러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상향 조정하고 중국 정부도 이에 대응해 전일 대 미 600억 달러 제품에 대한 기존의 5~10%의 관세율을 최고 25%까지 상향 조정하는 등 양국은 격화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