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쿠 플랫폼. /사진=프라울러 홈페이지 |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미국 외신에 따르면 프라울러가 텐센트 홀딩스가 포함된 투자자그룹으로부터 2400만달러(약 286억원)의 자금 조달 라운드를 진행해 기업가치를 상승시켰다.
프라울러는 AI스타트업 ‘보컬IQ’ 출신인 비샬 차트라트 최고경영자(CEO)와 김동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공동 설립했다. 김동호 CTO는 지난해 9월6일 SK텔레콤이 개최한 AI콘퍼런스 ‘ai.x 2018’에 참가해 기술노하우와 미래비전을 공유한 바 있다.
이 회사는 기업 클라우드서비스 비용을 AI로 절감하고 고객에게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는 범용플랫폼 ‘부쿠’(VUKU)를 서비스하고 있다. VUKU는 자산 관리자의 리스크 모델링과 포트폴리오에 최적화한 플랫폼으로 다양한 기업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링 게 텐센트 유럽 지사장은 투자를 진행한 후 “광범위한 고객에게 AI 결정 플랫폼을 적용하는 프라울러에 대해 기대가 크다”며 “프라울러의 효율적인 학습 방법과 시스템은 다른 AI회사와 차별성을 지닌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텐센트는 피어슨, 아마데우스 캐피탈 파트너스, 아틀랜틱 브릿지, 캠브리지 이노베이션 캐피탈, 만다텀 라이프 등의 참여를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프라울러는 2400만달러의 자금을 제품 출시와 사업영역 확대에 활용할 계획이다.
블룸버그는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투자사들이 밝혀졌지만 일부 회사는 전략적 투자자로 알려졌다”면서도 “다만 구체적인 계약사항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2016년 설립된 프라울러는 현재 110여명의 직원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투자 이전에도 벤처캐피털을 통해 1500만달러가량의 자금을 조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