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 뜻. 사진은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 /사진=임한별 기자
페르소나 뜻. 사진은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 /사진=임한별 기자

한국영화 최초로 칸국제영화제 최고 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은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 봉준호감독의 페르소나가 송강호로 알려진 가운데 ‘페르소나’ 뜻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봉준호 감독과 함께 출연한 배우 송강호는 '봉준호 감독의 페르소나'라는 수식어를 두고 "과분한 칭찬이다"고 겸손하게 대답했다.
그는 "봉준호 감독과 나이 차가 2살이다. 형님이라고 부를 때가 있는데 어떨 땐 친구 같고 어떨 땐 가족같다. 예술가로서 정말 존경할 만 한 역량에 20년이라는 세월동안 많이 영향도 받았다"고 털어놨다.

페르소나는 그리스 어원의 '가면'을 나타내는 말로 '외적 인격', '가면을 쓴 인격'을 뜻한다. 오늘날 페르소나는 영화계에서 주로 쓰이는 단어로 한 감독과 수차례 작업을 하면서 계속 인연이어나가는 배우를 말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감독에게 꾸준히 사랑 받을 경우 이 호칭을 얻는다.

봉 감독과 송강호는 영화 ‘살인의 추억’으로 만나 ‘괴물’ 설국열차‘ ’기생충‘까지 네 작품을 함께 했다. 이에 송강호는 봉준호 감독의 페르소나라는 말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