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외숙 대통령비서실 신임 인사수석이 2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외숙 대통령비서실 신임 인사수석이 2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외숙 신임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은 28일 "인사권자인 대통령을 잘 보좌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수석은 이날 오후 임명 발표 직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사 업무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 책임이 얼마나 막중한지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수석은 문재인 정부 초대 법제처장을 지내다가 전임인 조현옥 수석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오는 30일부터 청와대 인사수석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1967년생인 김 수석은 경북 포항 출신으로 포항여고, 서울대 사법학과, 미국 버지니아대 법학과 석사를 나왔다. 김 수석은 사법고시 31회, 사법연수원 21기 출신으로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 법무법인 부산 변호사를 거쳐 현재 법제처장으로 근무 중이다. 과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이 함께 세운 법무법인 부산 소속 변호사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김 수석에 대해 "여성 아동 등 소외계층 권리보호에 헌신한 노동인권변호사다. 초대 법제처장에 재직하며 차별적 법령 개선 등 국정과제 법제화에 탁월한 업무 성과를 보였다"며 "대통령을 보좌해 국민 누구나 차별받지 않은 균형 인사, 열린 인사, 공정인사를 구현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