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는 다음달 5일 글로벌인재교육원에서 '제4회 코이카 세계음식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제3회 행사에서 네팔 현지인과 코이카 봉사단원이 전통음식을 만들고 있는 모습. /사진=코이카
코이카는 다음달 5일 글로벌인재교육원에서 '제4회 코이카 세계음식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제3회 행사에서 네팔 현지인과 코이카 봉사단원이 전통음식을 만들고 있는 모습. /사진=코이카
강원 영월에서 세계음식문화축제가 열린다.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다음달 5일 영월군 글로벌인재교육원에서 '제4회 코이카 세계음식문화축제'(The 4th KOICA World Friends Food Festival)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코이카 글로벌인재교육원이 영월군청과 원주·영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해 개최하며 개발도상국 문화에 대한 코이카 봉사단원과 지역주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코이카 송웅엽 글로벌파트너십본부 이사, 최명서 영월군수, 강원도·영월군 의회 및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지역주민ㆍ다문화 가족ㆍ코이카 봉사단원 등이 참석한다.

코이카 글로벌인재교육원은 '4P'(사람·평화·환경·번영)을 주제로 ▲대형 주먹밥 모자이크 퍼포먼스 ▲파견국가 전통음식 경연대회 ▲문화교류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파견국가 전통음식 경연대회는 네팔의 ‘모모’, 요르단의 ‘샤외르마’, 키르기즈스탄의 ‘쿠르닥’ 등 15개 국가의 30여 가지 전통음식 만들기·문화 소개·시식회로 구성된다. 또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코이카 1사1촌 마을인 주천면 도천1리에서 준비한 베트남 전통음식 포보(쌀국수), 필리핀의 비혼 빤싯(필리핀 잡채), 한국의 봄나물전, 쑥송편 등도 맛볼 수 있다.


문화교류 공연에서는 코이카 봉사단의 사물놀이 공연과 원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합창단의 ‘세계의 노래’ 공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방문객을 대상으로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송웅엽 코이카 글로벌파트너십본부 이사는 “이번 행사는 지구촌 음식문화 체험을 통해 세계문화 다양성을 이해하는 교육의 장이자 지구촌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봉사단, 지역주민, 영월 협력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어울려 지구촌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음식문화와 국제개발협력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사전등록 절차 없이 행사 당일 영월 글로벌인재교육원을 방문하면 된다.

한편 제4회 세계음식문화축제는 세계환경의 날을 기념해 진행된다. 전체 행사 용품은 다회성 용기를 사용해 지속가능한 환경보전의 뜻을 실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