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과 위원들이 3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금융투자업계 현장 간담회에서 권용원 금투협 회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DB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과 위원들이 3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금융투자업계 현장 간담회에서 권용원 금투협 회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DB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자본시장 혁신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에 대해 조속히 처리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국회 정무위 소속 의원들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금융투자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와의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무위 여당 간사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부가 지난해 11월 자본시장 혁신 12개 과제를 발표했는데 이 중 8개는 법률 개정 사항”이라며 “자본시장 활성화와 관련해 여야 의원의 이견이 크게 없는 만큼 관련법들을 조속히 개정할 수 있도록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야당 간사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은 “금융산업을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만들자는 것에 대해 여야가 (따로) 어디 있겠냐”며 “금융시장 혁신과 경쟁력 제고 방안은 여야 간 이견이 큰 이슈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병두 정무위원장은 “자본시장은 실물경제, 기업경쟁력 강화, 국민 재산 증대, 노후대비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경제성장 조력자에 머물지 않고 주도적으로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국회의원들은 (자본시장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운동장을 마련하고 정비해 서포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사모펀드 규제체계 일원화, 아시아펀드패스포트, 사모부동산펀드의 금전차입 한도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해 달라고 요구했다.


권 회장은 “각당의 입장에 따라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과제가 다를 수 있다”면서도 “자본시장 관련 법안은 여야가 뜻을 함께할 수 있는 법안이기 때문에 본격적인 정책검토와 법안심사가 시작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