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장동규 기자
/사진=장동규 기자

제64회 현충일(顯忠日)을 하루 앞둔 5일. 밝은 오렌지색 티셔츠를 입은 유치원생들이 순국선열을 모신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배꼽인사로 고인의 넋을 기렸다.

6월6일 현충일은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숭고한 정신과 위훈을 추모하는 날이다. 정부는 한국전쟁 당시 사망한 전사자를 추모하기 위해 1956년 4월19일 대통령령 제1145호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이날을 현충일로 지정했다.
손꼽아 기다린 소풍인 줄만 알았던 아이들도 현충일의 의미에 대해 설명을 듣곤 왠지 모르게 점잖아진 것 같다. ‘숭고한 희생’을 이해하기에는 아직 어리건만 정신없이 재잘거리던 아이들이 엄숙한 묘비 앞에서 고개를 숙인다.

"국군 할아버지 감사합니다" 현충원을 찾은 아이들의 가슴속에 후손들의 안녕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호국 정신이 깃들길 기원한다.

☞ 본 기사는 <머니S> 제596호(2019년 6월11~17일)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