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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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의 제왕’ 게나디 골로프킨(카자흐스탄)이 복귀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골로프킨은 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메디슨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미들급기에서 스티브 롤스(캐나다)를 4라운드 KO로 승리했다. 스포츠스트리밍업체 DAZN과 3년간 6경기를 뛰는 조건으로 1억달러(약 1160억 원)의 계약을 맺은 뒤 첫 경기였다.

1년1개월 만의 복귀전이었지만 강펀치는 여전했다. 1·2라운드 탐색전을 펼친 그는 3라운드부터 서서히 롤스를 몰아세웠다. 왼손 잽과 오른손 어퍼컷으로 상대를 위협했다. 4라운드 왼손 훅을 롤스의 얼굴에 적중해 KO승을 이끌었다.


고려인 어머니와 러시아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골로프킨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 참가해 라이트미들급 금메달을 거머쥔 한국계 복싱스타다. 2005년 프로 전향 후 38승 1무로 무패 신화를 작성했으나 지난해 카넬로 알바레스(멕시코)에게 첫 패배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