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14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우호적 환율 환경에도 불구하고 2분기 일회성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2만8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14.2% 하향 조정했다.

어규진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 늘어난 5조9000억원, 영업적자 3583억원(적자지속)으로 부진할 전망"이라며 "2월 이후 TV용 패널 가격이 안정화됐으나 일부 고객향 재고 처리를 비롯해수익성 낮은 프로젝트 종료 등의 영향으로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어 애널리스트는 "초기 가동 이후 수율 안정화 및 물량 증가로 4분기 이후 점진적 실적 개선이 점쳐진다"면서 "하반기 경쟁사의 8세대 라인 일부 셧다운에 따른 고부가 패널에서의 반사 이익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단기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인한 실적 추정치 하향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내린다"면서도 "LG디스플레이는 중장기 미래가치가 높은 OLED TV로의 사업 전환에 가속도를 내고 있으며 현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45배 수준으로 여전히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매력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