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3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알란다 국제공항에 도착해 환영인사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스1(청와대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3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알란다 국제공항에 도착해 환영인사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스1(청와대 페이스북)

청와대는 14일 문재인 대통령이 북유럽 순방 마지막 일정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U-20(20세 이하) 월드컵 결승에 진출한 청소년대표팀 격려차 폴란드 방문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출입기자단에게 메시지를 보내 "문 대통령이 U-20 결승전 응원을 위해 폴란드를 방문한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폴란드 방문을 검토한다는 보도 역시 사실이 아니다"며 "문 대통령은 예정대로 16일 귀국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일간지는 이날 여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문 대통령이 마지막 방문국인 스웨덴 일정을 조정해 한국에 귀국하기 전 결승전이 열리는 폴란드 우치를 방문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문 대통령은 오는 15일 오후(현지시각) 스웨덴 왕궁 환송행사 참석을 끝으로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U-20 결승전은 같은 날 오후 6시 폴란드 우치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 대통령이 대표팀을 격려하기 위해선 최소한 국빈 환송 일정을 포기해야 하지만 그럴 수 없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청와대는 그동안 문 대통령이 귀국길에 헝가리 부다페스트 유람선 참사 현장의 방문 가능성에 대해서도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해 6월 러시아 국빈방문 때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이후 로스토프나도두로 이동, 2018 러시아월드컵 한국과 멕시코의 F조 2차전 경기를 관람했다. 당시 대표팀 격려 일정은 사전에 미리 공지가 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