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이사가 4월 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코오롱생명과학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 판매중단 기자간담회'에서 사과하고 있다./사진= 홍봉진 기자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이사가 4월 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코오롱생명과학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 판매중단 기자간담회'에서 사과하고 있다./사진= 홍봉진 기자
인보사 이슈 이후 코오롱티슈진 대표직을 사임한 뒤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제약 대표를 겸직했던 이우석 사장이 코오롱제약 대표이사에서도 물러났다.
2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제약은 신임 대표이사에 전재광 전 JW중외제약 대표를 7월1일자로 발령했다.

전 신임 대표는 지난해 12월 JW중외제약에서 잔여임기를 남기고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코오롱제약은 올해 내를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이로써 그동안 코오롱그룹 내 제약바이오 관련 3사의 대표이사직을 겸임했던 이우석 대표는 인보사 사태의 여파로 코오롱티슈진과 코오롱제약 대표이사직에서 내려와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만 유지하는 모양새가 됐다.

이 대표는 현재 품목허가 취소가 결정된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와 관련해 약사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 환자 및 시민단체, 투자자, 손해보험사 등으로부터도 줄소송을 당한 상황이다.

인보사는 사람 연골세포가 담긴 1액과 연골세포 성장인자(TGF-β1)를 도입한 형질전환 세포가 담긴 2액으로 구성된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주사액이다. 2017년 국내 첫 유전자치료제로 허가받았으나 최근 2액의 형질전환세포가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종양 유발 가능성이 있는 신장세포로 드러나면서 파장이 일었다.